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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은행나무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 된 것으로
용문사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다.
나이가 약 1,100여 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60여 미터에 줄기의 가슴높이 둘레가 12.3m을 넘어 동양에서는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이 그의 스승인 대경 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 하며,
또한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많은 전란으로 사찰은 여러 번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정미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의병의 본거지라 하여 사찰을 불태워 버렸으나,
이 나무만은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았던 나무라 하여 천왕목이라고 도 불렀고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의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 받기도 한 명목이다.

이 나무에는 또한 전설이 있다.옛날 어느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 때
톱 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맑던 하늘이 흐려지면서 천둥이 일어났기 때문에 중지하였다 하며 또한 나라에 큰 변이 있을 때 소리를 내었다고 하는데,
고종이 승하하였을 때에는 커다란 가지가 1개 부러졌고
8.15해방과 6.25사변 때에도 이 나무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고 한다.